월 100만 원씩 10년간 투자했을 때, 연금저축과 S&P500의 수익 차이를 비교해 보겠습니다. 연금저축은 세제 혜택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보이며, S&P500은 변동성이 있지만 높은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. 오늘은 두 가지 투자 방법의 10년 후 예상 자산과 연금 수령액을 계산하여 어떤 선택이 더 유리할지 비교해 보겠습니다.
1. 투자 후 최종 금액 계산
각 투자 방법에 따라 10년 후의 예상 원리금과 수익금을 계산해 보겠습니다.
연금저축: 연평균 5% 수익률 가정
- 매월 100만 원 투자, 10년간 총 120개월 납입
- 월 복리 수익률: 5% ÷ 12 = 0.004167
- 적립식 복리 계산 결과: 약 1억 5,529만 원
S&P500: 연평균 10% 수익률 가정
- 동일한 방식으로 계산, 월 복리 수익률: 10% ÷ 12 = 0.008333
- 적립식 복리 계산 결과: 약 2억 655만 원
2. 세금 적용 후 실수령액 비교
연금저축 (연금소득세 5.5%)
- 1억 5,529만 원 × (1 - 0.055) = 1억 4,675만 원
S&P500 (양도소득세 22%)
- 수익금: 2억 655만 원 - 1억 2,000만 원 = 8,655만 원
- 세금: 8,655만 원 × 0.22 = 1,904만 원
- 실수령액: 1억 8,751만 원
3. 연금 수령 시 월 수령액 비교
10년 동안 투자한 금액을 20년간 정액 연금으로 나누어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:
연금저축 월 수령액 (20년 지급 기준)
- 1억 4,675만 원 ÷ (20 × 12) = 약 61만 원/월
S&P500 월 수령액 (20년 지급 기준)
- 1억 8,751만 원 ÷ (20 × 12) = 약 78만 원/월
4. 결론: 어떤 선택이 더 유리할까?
투자 방법 | 10년 후 총자산 (세후) | 20년간 월 연금 (예상) |
---|---|---|
연금저축 (5%) | 1억 4,675만 원 | 약 61만 원 |
S&P500 (10%) | 1억 8,751만 원 | 약 78만 원 |
✅ S&P500 투자 시, 연금저축보다 약 28% 더 많은 연금 수령 가능
✅ 연금저축은 세제 혜택이 있지만, 수익률 차이로 인해 총 수령액은 S&P500이 더 큼
✅ S&P500은 변동성이 크므로, 장기 투자 시 리스크 관리 필요
즉, 세금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도 장점이 있지만, 단순한 수익률 관점에서는 S&P500이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. 다만,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연금저축을 함께 병행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.